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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를 키우다 보면, 간식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. 저도 반려견과 함께하면서 건강한 간식을 찾다가 자연스럽게 과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. 그런데 모든 과일이 강아지에게 안전한 건 아니라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오늘은 믿을 수 있는 정보(AKC, ASPCA 등)를 바탕으로,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을 계절별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. 건강한 반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봄: 상큼한 에너지를 더해주는 과일
사과
- 영양소: 비타민 A, C, 식이섬유
- 주의사항: 씨앗과 심지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. 껍질은 깨끗이 씻어주면 먹여도 괜찮아요.
딸기
- 영양소: 비타민 C, 항산화 성분
- 주의사항: 꼭지를 제거하고, 잘게 썰어 급여하세요. 당분이 많으니 소량이 적당합니다.
블루베리
- 영양소: 강력한 항산화제, 비타민 C
- 주의사항: 크기가 작아 질식 위험은 적지만, 처음에는 소량 급여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세요.
여름: 수분 가득, 더위를 이겨내는 과일
수박
- 영양소: 비타민 A, B6, C, 풍부한 수분
- 주의사항: 씨앗과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과육만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.
멜론
- 영양소: 비타민 A, C, 수분
- 주의사항: 껍질과 씨앗을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.
복숭아
- 영양소: 비타민 A, 식이섬유
- 주의사항: 씨를 제거한 뒤 과육만 제공해야 합니다. 통조림 복숭아는 당분이 많아 피하세요.
망고
- 영양소: 비타민 A, C, E
- 주의사항: 껍질과 큰 씨를 제거하고, 과육만 급여합니다. 너무 많이 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.
가을: 풍성한 계절, 영양도 풍성하게
배
- 영양소: 비타민 C, 식이섬유
- 주의사항: 씨앗과 심지는 제거하고 소량만 급여합니다.
호박 (단호박)
- 영양소: 비타민 A, 식이섬유
- 주의사항: 익혀서 소량 급여하세요. 생호박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
겨울: 면역력을 지켜주는 과일
바나나
- 영양소: 칼륨, 비타민 B6, 식이섬유
- 주의사항: 껍질을 벗기고 적당량만 주세요. 당분이 많아 비만 강아지는 주의해야 합니다.
오렌지
- 영양소: 비타민 C
- 주의사항: 껍질과 씨를 모두 제거하고 과육만 소량 급여하세요. 산도가 높아 위장이 민감한 강아지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강아지에게 절대 주지 말아야 할 과일
- 포도 및 건포도: 신장 손상 위험 (심각한 경우 급성 신부전 유발)
- 체리: 씨앗에 시안화합물 존재, 중독 위험
- 아보카도: 퍼신 성분으로 인해 중독 가능성
- 레몬, 라임: 산도가 높아 소화 불량 및 위장 장애 유발 가능
(출처: AKC 공식, ASPCA 독성 리스트)
강아지에게 과일 줄 때 꼭 지켜야 할 5가지
-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하기: 알레르기 반응을 살펴야 합니다.
- 씨앗, 심지, 껍질 제거: 소화장애 및 중독 예방.
- 깨끗이 세척하기: 농약 성분 제거를 위해 필수입니다.
- 신선한 과일만 급여하기: 상한 과일은 장염 위험이 있습니다.
- 수의사 상담하기: 강아지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 여부 확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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