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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루 vs 치열 차이 및 치료 방법

by 일조의 노트 2025. 3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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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치루와 치열의 차이

치루란?

치루는 항문 주위에 고름이 차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. 항문샘이 감염되면서 농양이 형성되고, 이 농양이 배출되는 통로가 생기면서 치루로 발전한다. 치료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.

치루 주요 증상:

  • 항문 주위에서 지속적으로 고름이 나옴
  • 항문 부위의 부기와 발적
  • 배변 시 통증
  • 재발하는 항문 농양

치열이란?

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증상으로, 변비가 심하거나 단단한 변을 배출할 때 발생한다. 항문 피부가 찢어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출혈이 동반된다.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.

치열 주요 증상:

  • 배변 시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
  • 화장지에 피가 묻어 나옴
  • 배변 후에도 지속적인 통증
  • 항문 주위 근육 경련

2. 치루와 치열의 원인

치루 원인

  • 항문샘 감염
  • 만성 변비 또는 설사
  •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
  • 면역력 저하
  • 장기간 항문 부위 압박
  • 면역 억제제 사용

치열 원인

  • 단단한 변으로 인한 항문 피부 손상
  • 만성 변비
  • 항문 근육의 과도한 긴장
  • 반복적인 항문 자극 (잦은 설사, 과도한 배변 노력)
  • 좌식 생활 습관
  • 출산 후 항문 근육 손상

3. 치루와 치열의 진단 방법

치루 진단

  • 문진 및 신체검사: 항문 주위의 농양 및 고름 배출 여부 확인
  • 초음파 검사: 치루의 깊이 및 경로 확인
  • MRI 검사: 복잡한 치루의 경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함
  • 대장내시경: 염증성 장 질환 동반 여부 확인

치열 진단

  • 문진 및 시진: 항문이 찢어진 부위 확인
  • 항문경 검사: 항문 내부 손상 여부 확인
  • 대장내시경: 대장질환과의 연관성 검사
  • 압력 검사: 항문 근육의 긴장도 평가

4. 치루와 치열의 치료 방법

치루 치료

치루는 자연 치유가 어려운 질환으로,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다.

  • 치루 절개술: 치루의 통로를 절개하여 완전히 배농 시키는 방법
  • 치루 절제술: 치루를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
  • 레이저 치료: 최소 침습적 치료 방법으로 회복이 빠름
  • 약물 치료: 항생제 및 항염증제를 사용하여 감염을 억제
  • 줄기세포 치료: 최근 연구 중인 신개념 치료법

치열 치료

경미한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나, 만성 치열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.

  • 생활습관 개선:
    • 충분한 수분 섭취
    •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
    • 배변 습관 조절 (무리한 힘주기 금지)
    •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개선
  • 약물 치료:
    • 국소 마취제 및 진통제 연고 사용
    • 혈관 확장제 연고 사용 (니트로글리세린 연고)
    • 좌욕으로 항문 혈액 순환 개선
    • 변 완화제 사용으로 배변 시 통증 최소화
  • 수술적 치료:
    • 내괄약근 절개술 (근육 이완을 통해 치유 촉진)
    • 항문 확장술 (항문을 부드럽게 확장하여 변비 예방)
    • 피부 이식술 (만성 치열 치료 시 활용)

5. 치루와 치열 예방 방법

치루 예방

  • 청결 유지: 항문 부위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
  • 변비 예방: 충분한 물과 식이섬유 섭취
  • 정기적인 건강검진: 염증성 장 질환 여부 확인
  • 항문 부위 자극 최소화
  •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개선

치열 예방

  • 올바른 배변 습관 유지: 과도한 힘주기 금지
  • 수분 및 식이섬유 섭취 증가
  • 배변 후 깨끗한 세정
  • 규칙적인 운동으로 장 건강 유지
  • 변비 예방을 위한 유산균 섭취

6. 치루와 치열,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

  • 지속적인 통증 및 출혈이 있을 때
  • 항문 주위에서 고름이 배출될 때
  • 배변 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될 때
  • 약물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을 때
  • 배변 시 극심한 고통과 출혈이 반복될 때
  • 항문 부위의 부종 및 염증이 심할 때

치루와 치열은 증상이 유사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다.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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